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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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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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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리대숲에서 본 태화강 야경.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금을 지난해 1억5000만원보다 100% 증액된 3억원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 체류형 관광상품개발, 맞춤형 인센티브, 철도‧항공 인프라 활용 관광, 적극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원 대상은 관광을 목적으로 내국인 20인 이상, 외국인 15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다.

숙박 인센티브는 울산지역 숙박업체 및 울산시 관광협회 인증 숙박업체에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1박당 내국인은 1만원을, 외국인은 2만원을 각각 여행사에 지원한다. 1박 지원 당 관광지 3곳 및 식당 1곳 이상 방문을 조건으로 한다.

버스관광 인센티브는 내국인은 버스 1대당 1일 기준 30만원, 외국인은 15~19인일 경우 30만원, 20인 이상일 경우 40만원을 지원한다. 1일 지원 당 관광지 2곳 및 식당 1곳을 방문해야 한다.

철도관광 인센티브는 20인 이상인 경우 25만원, 10~19인의 경우 15만원을 지원하며, 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해야 한다.

그 외 해외항공(전세기), 크루즈 유치, 울산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해외 홍보 마케팅비 지원 등이 있다.

인센티브 지원 신청 여행사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기간, 인원, 방문지, 주관여행사, 체류 일정 등을 담은 인센티브 사전 신청서를 작성해 울산시관광협회에 통보해야 한다. 청소년단체(수학여행)의 경우 지원 금액의 50%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 방문의 해를 통한 인센티브 지원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홍보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울산시 관광진흥과, 울산관광협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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