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장애 딛고 희망 잡(job)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2017 장애인 꿈과 희망job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직업재활훈련으로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고 직업선택 기회를 제공키 위한 취지다.
지난달 강서구직업재활센터와 위탁계약을 맺고 만 18~40세 구직장애인 20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바리스타, 디퓨저, 향초 제작 과정 중 개인별 선호도와 능력에 맞춰 직업적응 이론교육 및 실습을 병행한다.
또 직장 내 예절 익히기, 자기관리와 대인관계 훈련 등을 통해 직장생활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보호자와 함께 관내의 여가시설 등을 이용하며 사회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들이 당당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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