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겐트대 해외 입주대학 최초로“중국 교육부 인증”획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06 11: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학생 충원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벨기에 겐트대학(2014.9월 개교)이 국내 해외대학 최초로 지난 1월 중국교육부 인증을 정식으로 획득함에 따라 중국학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현재 4개 대학에 36개국 138명의 외국인 학생 이 있음에도, 중국학생은 장학금지원 형태로 15명 만이 등록되어 있는 실정이다.

중국내 고교 졸업생은 한해 약 1000만 명이고, 국내 대학의 중국 유학생 수가 6만7000명에 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인천글 로벌캠퍼스내의 중국 학생 수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은 인천글로벌캠퍼스내 입주해외대학(한국뉴욕주립대, 조지 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이 중국교육부에 인증되지 못함으로써 중국 내 학생과 학부모 및 유학원등이 입학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었다.

따라서, 이번 겐트대의 인증은 중국학생 유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1]


그동안 중국학생 모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인천글 로벌캠퍼스 입주 해외대학을 중심으로 인증을 추진하였으나 자료미비 등으로 답보상태였다.

2016년 7월 이후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주도하여 4개 대학과 함께 자료를 작성하고 여러 통로를 통해 주한 중 국대사관 방문 및 중국내 관계기관 접촉 등을 수차례 실시함으로써 마 침내 겐트대학교가 먼저 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

이번 겐트대학교 인증을 토대로 중국내 고등학교 및 유학원등을 통해 중국학생 유치가 가능케 됨으로써 학생충원율 제고에 획기적인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아울러 캠퍼스활성화 및 추후 해외대학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방종설 대표는“겐트대학교 인증획득 을 시작으로 입주대학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관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 로 협의하여 나머지 3개 대학의 인증도 조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