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의 도쿄, 홍콩 공연이 오는 2월 23일 도쿄 오지홀과 3월 6일 홍콩 시티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시아 투어 리사이틀’은 각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상하이 콘서트홀, 도쿄 오지홀, 홍콩 시티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그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로맨틱 피아니즘과 화려한 기교를 드러내는 모차르트, 리스트, 라흐마니노프의 곡이 연주된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서혜경은 러시아 레파토리의 탁월한 해석가라는 명성을 구축해 자신만의 ‘황금빛’ 피아노 톤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리스트, 슈만, 브람스, 드뷔시, 라벨 작품 연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피아노의 명가 ‘스타인웨이’ 창립 135주년 기념공연에 이 시대를 이끄는 25인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초청돼 축하 공연을 가졌고, 도쿄 산토리홀이 기획한 ‘현존하는 11인의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 시리즈 연주회에 아티스트로 선정돼 아이작 스턴, 이작 펄만, 요요 마, 제시 노먼 등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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