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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노조,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예산안 등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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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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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노동조합은 6일 본점에서 '제45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전북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전북은행노동조합은 6일 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전북은행 제45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승수 전주시장, 허권 금융노조위원장 등 각 지부 산별 위원장 및 300명의 대의원과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창 수여, 제44년차 활동보고 및 결산보고, 제45년차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강성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전북은행의 발전과 직원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는 임용택 은행장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 고용 안정과 함께 살맛나는 일터만들기에 매진하고, 경영진 견제 강화 및 현장의 소리 대변, 저녁이 있는 삶 쟁취, 인재 양성과 더불어 직원들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18대 노동조합 집행부와 위원장은 출범 3년차를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어, 당당한 노동조합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전북은행 지점장 및 본부 부서장, 팀장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저소득 청소년 여성용품 전달식도 열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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