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최...첫날 권 시장 직접 상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07 03: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이달 8~9일 엑스코에서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안내와 더불어 기업의 고충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 개막당일엔 대구시장이 직접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1:1 기업애로 상담’이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경쟁력 강화, 기업 경영환경 개선, 매출증대, 청년 일자리창출 등의 효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제3회째를 맞는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기업 경영의 각종 어려움을 원스톱 해결을 통해 최상의 기업지원 환경을 구축, 대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성장지원·금융·인력·판로, 산·학협력, R&D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해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고충 해결의 장이다.

지난해 개최한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95개 지원기관 및 단체(업체), 126개 부스에 1945명이 참관해 1144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행사시기를 2월로 앞당겨 정책방향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하고, 박람회의 참가규모 확대와 콘텐츠 다양화를 추진해 기업지원의 종합해결 창구역할을 수행한다.

2017 기업애로해결박람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 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이 공동 주관하며 기업애로 상담 및 해결을 위해 155개 기업지원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종합지원, 금융, 판로, 성장지원 등 분야별로 184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기업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판로지원을 위해 우수중소기업 제품 전시코너를 전시장 입구에 확대 배치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정부와 대구시,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2017년 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기관별 상담부스, 중소기업 정책자금 현장접수를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매출증대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 구매 상담과 구인·구직 박람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중소기업인을 위한 특강 등 지역기업이 공감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이 기업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