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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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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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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문제 행동 아동 심리 치료,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등 지역 사회 서비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 주는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대상자에게 월 8만~18만원 상당의 바우처(이용권)를 10~12개월간 주고서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선택해 이용한다.

시는 올해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동, 노인, 장애인, 가족·성인 등 모두 2700명에게 9개 분야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우리아이 심리지원(780명), 아동 비전 형성(300명), 아동 정서발달(430명), 아동 예술 멘토링 지원(200명) 서비스 등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보조기기 대여(55명), 맞춤형 운동(220명), 보완 대체 의사소통 기기 활용 중재(40명) 서비스가 있다.

노인 분야는 시각 장애인 안마(435명) 서비스를, 가족·성인은 통합 가족 상담(240명)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사업별 10~50% 본인 부담금이 있으며, 이용자 기준도 사업별로 중위소득 기준(120~170% 이하)을 달리 적용해 선정한다.

각 사회 서비스를 받으려는 대상자는 매달 15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업별 구비서류를 내면 신청한 다음 달부터 이용권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9개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에 28억원을 투입했으며, 2663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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