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세종 신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며 "기존 OTC 부문에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ETC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첩부제 전문 OTC 제조사다. 이 회사는 국내에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신신제약은 전국 주요 거점의 사업장을 필두로 소매 약국 유통망 8000여 처를 상대로 직접 거래하고 있다. 내년까지 실제 유통 가능한 전국 약국 1만처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신신제약의 2015년 매출액은 516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억9000만원, 38억8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를 웃돌았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900원~6700원이며, 총 325만 주를 공모한다. 오는 8일과 9일 수요예측, 16일과 17일 청약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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