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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계열사, 한진해운 직원 2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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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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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진그룹이 파산 선고를 앞둔 한진해운의 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한진 등 한진그룹 계열사들은 한진해운 직원 20여명을 채용했다.

대한항공은 통합커뮤니케이션실, 화물사업본부, 경영전략본부, 수입관리부 등에 8명, ㈜한진은 물류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등 10명을 각각 채용했다. 한진칼도 재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2명이 뽑았다.

앞서 한진해운 육상직원들은 작년 10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그룹 계열사로 고용을 승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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