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장관은 미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메릴랜드) 상원의원에게 제출한 인준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한 환경단체를 통해 공개된 이 답변서에서 틸러슨 장관은 '한국, 일본과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군을 철수할 것이냐'는 카딘 의원의 질문에 "한국과 일본은 이미 각자의 나라에서 미군을 지원하는데 많은 양(large amounts)을 기여하고 있다"면서 "향후 관련 대화가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공평한 분담금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답변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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