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워터시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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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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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K-water와 업무협약… ICT 활용한 물 관리 체계 구축

 ▲ 사진= 세종시 제공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9일 세종시와 국토교통부, K-water는 업무협약을 맺고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이학수 K-water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세종시 스마트 워터 시티(Smart Water City)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수돗물의 직접 음용률을 향상(목표 20%)시키고, 세종시의 신․구 도심간 수돗물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정부예산 60억원과 시비 60억원 등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실시간 수량‧수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소독제(염소) 냄새를 최소화하는 재염소* 설비 ▲물 공급 과정 중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관세척‧자동드레인* 운영 ▲수돗물 음용 환경 개선 인프라(수질 전광판, 스마트폰 앱, 공용 음수대 등) 구축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2020년까지 스마트 워터시티(SWC)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여 세종 시민 모두가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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