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관광 발전 논의 자리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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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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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미래관광 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책간담회 형식에서 탈피해 관광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는 호텔, 여행업 등 주력 관광업계를 비롯해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공공기관, 업계, 언론, 학계 등으로 구성됐다.

최영기 교수(전주대 관광경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여행사, 관광콘텐츠기업, 여행플랫폼, 관광두레 피디(PD), 여행잡지 편집기자, 관광전문기자, 지자체, 축제기획자 등이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는 ‘윤지민의 리얼관광’의 저자이자 관광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윤지민 씨가 사회를 맡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주제로 자유발언과 토론 등을 펼친다.

관광객의 관광활동 접점에 있는 인바운드 여행사, 공유숙박, 교통카드(패스), 문화기획자, 여행방송 피디(PD), 문화캐스터, 항공사, 가이드북 등의 관계자가 발언자로 나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광정책의 이해관계자도 다양해짐에 따라 관광활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관광공급자(정부, 공공기관, 산업 등)와 관광수요자 간 협력과 소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는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인 만큼 여기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관광정책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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