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디에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수주

사용자 편의성·효율성 강화된 복지서비스 기반 시스템 구축 기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이디에스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EDS는 조달청 공개경쟁입찰로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고도화 사업을 수주해 오는 8월까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복지 급여 지급 및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과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정보시스템이다. 지자체중심의 행복e음과 부처중심의 범정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고도화 사업은 정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실현 및 수급자 관리 적정성 향상을 위한 기반 구축의 필요성 및 프로세스 정립 및 자료 재구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과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표준관리체계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사회보장정보원은 시스템 중단 일수 증가로 인한 민원 불편 초래와 시스템간 연계처리 결과 확인 미흡 및 모니터링 시스템 부재로 인한 문제점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내 바우처 제공기관 이력관리 및 행정처분 내역관리 기능의 부재 등을 개선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이디에스 김형원 대표는 “이번 수주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고도화를 비롯해 시스템 연계 및 통합방안을 제시해 완성도 높은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이라며 “서비스 만족도, 수급자 관리, 프로세스, 보안 측면 등 사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강화된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기반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