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이병헌·공효진·안소희, 3인 포스터 공개…이들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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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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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글라이더' 3인 포스터[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싱글라이더’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의 3인 포스터를 공개됐다. 배우와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미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제작 퍼펙트스톰 필름·배급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포스터에는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남자 ‘재훈’ 역을 맡은 이병헌의 쓸쓸함이 느껴지는 눈빛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재훈의 아내이자 새로운 꿈을 향해 다가가는 ‘수진’ 역으로 분한 공효진은 무언가를 결심한듯한 표정 속 아련한 눈빛을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지나’ 역의 안소희는 커다란 배낭을 맨 채 환한 웃음을 짓는 생기어린 모습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그가 사라졌다’는 카피 문구까지 더해 극중 캐릭터들이 마주할 사건을 예고해 포스터만으로도 그들의 관계와 이들을 둘러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싱글라이더’는 ‘밀정’에 이은 워너브러더스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배우들이 극찬한 완성도 높은 각본을 통해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싱글라이더’로 첫 장편 영화 데뷔한 이주영 감독은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 면모와 광고계에서 다져진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등장을 알린다. 2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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