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청남도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우수기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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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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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5위→2위로 3단계 상승..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 노력 인정받아

▲지난해 공사.용역 감독공무원 및 관계자 청렴교육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가 충청남도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한 2016 시군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에서 지난해 5위에서 3단계가 상승한 2위를 기록,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부패 사전방지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보령시는 부패 사전방지 제도 운영 분야에서 부패공직자 처벌기준 강화, 일상감사 의견제시, 자기진단제도, 청백-e시스템 추진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반부패 청렴교육, 수범사례 도입 및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또 업무추진비 공개,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 청렴정책 분야와 외부에서 평가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적극적인 국․도정 시책 협조 및 감사 협업 분야에서도 높은 가점을 받았다.

 특히,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지난해 청렴시책 추진계획 보고회, 조직문화개선 실무 추진단 구성 및 운영,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공직자 청렴 및 청탁금지법 교육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김동일 보령시장의 강력한 반부패 청렴의지에 발맞춰 인사 청탁 금지, 부패공직자 처벌 기준 강화, 청렴 활동 우수부서에 대한 포상,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교육으로 깨끗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추진 효과가 무엇보다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공직사회 부패 척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해 온 것이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비리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감독과 불합리한 관행개선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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