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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굳건한 안보로 외국인 투자기업 안정적 경제활동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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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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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3일 "정부는 강력한 안보 역량을 바탕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동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응체제를 구축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 [사진=연합]

황 권한대행은 이날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유엔안보리 관련 결의 위반이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 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단단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외국인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를 당부하는 등 경제 행보에 주력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리스크 관리, 물가안정, 수출과 성장회복, 내수증진 등의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수출을 가속화하고 범정부적으로 해외인프라 사업수주를 지원해 해외시장이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에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젊은 과학기술인 15명과 간담회를 한다.

한편 황 권한대행의 페이스북 계정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현재 황 권한대행 페이스북의 팔로워는 4만2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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