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곤충 및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 연구, 학·연이 함께 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4 09: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와의 학술 연구 교류 MOU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인천대학교 매개곤충자원 융합복합연구센터와 ‘학술연구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감염병감시 웹보고에 의하면 흰줄숲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전국적으로 16명 발생(인천 4명)했으며,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으로 외래곤충이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계기로 연구원에서는 매개체 질병에 대한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천대학교와 함께 매개곤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힘을 모으기 위해 이 번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매개곤충 및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정보 교환, ▲참여 인력 간 전문지식 및 첨단기술 교환,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연구 발굴 및 정보교류, ▲보건환경관련 전문 양성 및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기타 관련 학술, 교육, 홍보활동 등에 대한 교류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오는 5월 8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중국 천진시와의 감염병 분야 국제학술교류행사에 인천대학교가 매개체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민간 학술 교수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그동안 각자 영역에서 축적한 경험과 연구역량을 공유하고 매개체 공동연구를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