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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지역 '나노융합산업 인적지원개발협의체' 본격적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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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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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지역 산업 활성화 위해 지역 '나노인력수급' 기틀 다져

[사진 =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나노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이하 나노SC)는 경상지역 나노인력의 육성 및 수급 활성화를 위해 경상지역 협의체 구성하였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산업부 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노SC 사무국인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을 중심으로 경상지역 소재 나노기업 및 학·연 전문가, 지자체(경남도청, 밀양시)의 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SC는 주요 산업별 업종단체, 대표기업, 관련 학계, 전문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민간 주도의 법정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현재 산업부의 지원을 통해 산업별 18개 SC가 활동 중으로, 경상지역은 밀양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나노인력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지역 나노SC를 발족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경상지역 나노전문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나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등 지역 내 나노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인력에 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추진 할 예정이다.

나노SC 황윤회 위원장(부산대학교)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논의된 ‘필요로 하는 조건을 갖춘 나노전문인력 부족’의 원인으로 인력 수요주체인 기업과 공급주체인 대학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다"라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대학에서 양성하고 있는 인력의 간극을 좁혀나가기 위해 기업-대학 간의 소통 채널과 유기적 연계방안이 SC를 중심으로 개선되어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한상록 전무이사는 "지역 인력수급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 협의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상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과 수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경상지역 소재 나노기업 50社를 대상으로 나노인력수급 및 교육훈련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사하였으며, 조사결과의 세부 내용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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