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임종룡 금융위원장 "통합감독체계 추진의사 확실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16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통합감독체계는 금융당국의 주요 과제이며 추진할 의사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6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감독 대상 범주를 어떻게 정할지, 내용을 뭘로 할지, 감독규율 방식을 뭘로 할지에 대해 업계와 전문가 간에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통합감독체계는 2년 전인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 포함된 내용이다. 금융위, 금융감독원으로 이원화된 금융감독체계를 단일한 법인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게 큰 골자다.

임 위원장은 "위험관리, 통합관리, 내부통제, 금융계열사 건정성 관리 등을 어떻게 할지가 문제"라며 "금융 관련 법률과 공정 관련 법률이 이중규제라는 업계의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부문이 논리적으로 정리되지 않으면 업계의 수용성, 규제 이중성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수용성이 낮은 상태에서 얼마나 귀속력 있을 수 있을지 이를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통합감독체계가 올해 업무계획에 없다고 해서 안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속적으로 추진의사를 가지고 있다"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