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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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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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으로 환경오염 줄이고 자원도 절약하자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2017년 정유년 한해동안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에 대해 집중수거 체계를 운영한다.

폐건전지는 일반폐기물과 섞여 매립․부식될 경우 망간 및 수은 유출로 토양과 수질의 오염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수거체계 운영을 통한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의 주기적인 수거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관할 읍면동의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양이 많을시 상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한편, 상주시는 작년 폐건전지 수거실적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8.3톤을 수거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폐건전지 수거 분야 경상북도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의 분리배출은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부분이지만 실천하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며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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