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 이외수, SNS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 꽃피우는 신호탄 되기를" 생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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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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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사진=이외수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소설가 이외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첫 수감 생활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외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용을 구속한 특검에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촛불 시민의 열망과 함성이 더욱 거룩한 의미로 기억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신호탄이 되기를 빕니다. 경거망동을 서슴지 않던 망국충들에게도 서슬 푸른 경고가 되겠지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 서울구치소에서 첫 수감 생활을 시작했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회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등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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