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전략발표 및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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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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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교직원들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시스템 전략발표 및 비전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산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호산대는 지난 1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전략발표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두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PBL 즉, 문제해결중심의 수업방식을 채택한다. 이는 종전의 교수위주의 수업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다양한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게 된다.

둘째, 호산대는 산업체의 채용과 연계해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직무분야에 따라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호산대는 이러한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서 산업체와 연계해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PBL 즉, 문제해결중심의 수업방식과 아울러 산업체의 채용과 연계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전략은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두 가지 전략은 올해 교육부의 정책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 사업’에 호산대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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