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로 예술 창업 아이템 발굴…'예술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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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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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경영지원센터,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위워크' 을지로점서 개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위워크'(WeWork) 을지로점에서 '예술 해커톤(Hack-A-Thon): 예술 데이터'를 개최한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위워크'(WeWork) 을지로점에서 문화예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예술 기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예술 해커톤(Hack-A-Thon): 예술 데이터'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무언가를 집중해서 '파고든다'는 의미의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동안 팀을 짜서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해 간단한 결과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를 일컫는다.

예술과 데이터의 만남은 예술 창작자들은 물론이고 도시, 개인 등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독일 베를린시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오래된 베를린'은 시 미술관의 지리·사진정보를 개방해 탄생한 서비스이며, 지난해 11월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한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전통문양을 담은 여행가방', '공연자를 위한 공연장 정보 및 장비대여 서비스'도 문화예술 공공데이터가 서비스로 이어진 경우다. 

이번 해커톤에는 강현숙 코드(C.O.D.E) 이사, 이진형 LG CNS 데이터융합사업팀 총괄 컨설턴트, 배인식 키클롭스 대표(그레텍 창업자), 장대철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결과물은 오는 26일 오후 '피칭 및 현장심사'에서 공개되며, 최우수 1개팀과 우수 2개팀에게는 총 400만원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위워크 입주 혜택도 부여된다. 

이번 예술 해커톤 피칭 참관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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