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for Kakao’는 지난 2014년 11월 출시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출시 1년만에 매출 600억 돌파,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 돌파 등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순신, 황진이, 관우, 잔다르크 등 시대를 뛰어넘는 실존 영웅을 포함해 총 400여 종이 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시 영웅’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3 업데이트로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환생과 무신강림 △코스튬 시스템 △신규 지역 10개 △유저인터페이스(UI), 속성 시스템, 속성 던전 등 기존 콘텐츠의 개편이 이뤄졌다.
환생은 지금까지의 1~7성 등급 진화 방식이 아닌, 새로운 성장 시스템의 하나로 시즌3에 새롭게 도입된 개념이다. 100레벨, 5강화 상태의 7성 등급 영웅과 추가 재화를 소모해 환생할 수 있으며, 환생 전용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우선 이순신과 황진이가 환생 영웅으로 등장하며, 추후 지속적으로 환생 영웅을 추가할 예정이다.
‘영웅 for Kakao’ 최초로 코스튬 시스템이 도입된다. 코스튬은 환생 영웅만 착용할 수 있으며 ‘루비’라는 신규 재화로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에 따라 영구소장·30일·7일 등 기간 제한이 있고 외모 변경과 추가적인 능력치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이집트 지역 21~30 스테이지가 추가됐다.
기존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된다. 먼저, 로비 화면의 메뉴를 대폭 줄여 신규·복귀 이용자가 보다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속성 우열에 따라 대미지가 눈에 띄게 증가하도록 속성 시스템을 수정했으며, 속성 던전의 보상을 대폭 강화해 카르마 등 필수 재화를 쉽고 많이 얻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밖에 ‘실시간 레이드’ 등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 레벨 이용자의 레벨을 70으로 올리는 ‘계정 레벨 점핑’도 단행됐다.
이와 함께 4:33은 ‘영웅 for Kakao’ 시즌3를 업데이트를 기념해 7성 영웅 선택권, 7성 행운의 룬, 영웅 등급 장비 뽑기권 등 푸짐한 아이템을 선물하는 ‘저만 따라 오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규·복귀 이용자에게는 7성 영웅 뽑기권, 7성 영웅 선택권, 7성 일반·골드룬 선택권 등 총 200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선물하는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4:33은 올해 1월 출시해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삼국블레이드’ 에 이어 2월 28일에는 무협 대작 MMORPG ‘의천도룡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3월에는 총싸움 게임 ‘스페셜포스 for Kakao’를 출시하고 연내 ‘활2’, 우주 전략 게임 ‘인터플래닛’,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IP를 활용한 ‘DC프로젝트(가칭)’ 등 기대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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