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자살예방센터가 최근 지난달 모집된 자원봉사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자살예방 지킴이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을 상록보건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주변인의 자살위험 신호를 인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생명수호봉사단에 소속돼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의 자원봉사단인 생명수호봉사단은 2015년에 창단해 현재 35명의 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며, 자살고위험군 모니터링 및 번개탄 판매개선 모니터링, 수호천사서비스(대상자결연) 등 자살예방의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라는 소명 아래 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시민들의 관심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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