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생의 희망사다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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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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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 천안 연수원인 계성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 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4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에 지원한 금액은 40억원 이며, 이를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300여명이다. 이 가운데 16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2박 3일간 ‘2017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생활 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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