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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평일 저녁에도 여권 신청 및 제증명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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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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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보령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여권 민원 및 무인민원 발급 이용자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민원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국외여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난 2008년 여권 대리신청제도 폐지에 따라 일과시간 내 직장인 ․ 자영업자 등이 직접 방문, 여권을 신청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이며, 제공하는 서비스는 여권발급 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 ․ 초본, 국 ․ 지방세 납세증명서, 부동산 관련 증명서 등 기타 제증명 서류이다.

 특히, 이용하는 민원의 보다 빠른 처리를 위해 사전예약 창구(☎930-3884)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야간민원실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명품 행정서비스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권 발급의 경우 성인 기준 단수(1년)는 2만원, 복수(10년)의 경우 24면은 5만원, 48면은 5만3000원이며, 처리기한은 3일이고, 우편으로 수령할 경우 착불로 3200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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