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전북은행은 27일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인증만으로 스마트폰뱅킹 거래가 가능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문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래를 할 때마다 번거롭게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로그인에서부터 1일 200만원까지 지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이체가 가능하다.
본인 명의의 지문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 이용 고객이면 뉴스마트뱅킹에서 최초 한 번만 지문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까지 지문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지문 외에 홍채, 정맥 등 다양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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