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완벽한 아내' 첫방 특급 카메오 출격…"제작진도 못 알아볼 정도로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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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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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유리가 ‘완벽한 아내’ 고소영-성준의 의뢰인으로 깜짝 출연, 주말 여왕의 파격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27일) 밤 베일을 벗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가 첫 회 특급 카메오로 등장하는 이유리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로펌 변호사 강봉구(성준)를 찾아온 의뢰인 이정순 역으로, 수습사원 심재복(고소영)의 ‘복’크러쉬를 이끌어내는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제작진과의 오랜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유리. 오는 3월 방송되는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봉구처럼 대형 로펌 변호사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예고하고 있지만 ‘완벽한 아내’에서는 의뢰인으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만 보더라도, ‘세련’과는 거리가 먼 부스스한 뽀글머리에 커다란 안경으로 파격변신을 기대케 한다.

특히 이유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글픈 분위기로 로펌을 찾았지만, 극중 재복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들은 이후 새로운 의지에 불타오르게 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과연 지친 의뢰인도 벌떡 일어나게 한(?) 재복의 상담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관계자는 “이유리의 변신이 워낙 파격적이어서 제작진도 못 알아봤을 정도였다. 서글프고 우울한 캐릭터와 달리, 현장에 큰 에너지를 선사해주고 갔고, ‘완벽한 아내’의 첫 회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라며 “오늘(27일) 밤 10시, ‘완벽한 아내’ 첫 방송을 통해 수습사원 고소영과 의뢰인 이유리의 특별한 상담 현장이 방송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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