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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의 ‘칼갈이 항균도마’와 ‘알루미늄 해동 양면도마’.[사진= 락앤락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주방생활문화 기업 락앤락은 칼갈이 및 해동 기능을 갖춘 기능성 도마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락앤락의 신제품 기능성 도마는 ‘칼갈이 항균도마’와 ‘알루미늄 해동 양면도마’로, 보다 편리한 주방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우선 ‘칼갈이 항균도마’는 언제든 무뎌진 칼을 손쉽게 갈 수 있도록 도마 상단에 세라믹 칼갈이를 부착했다. 도마를 세워 잡은 뒤 세라믹 칼갈이에 칼날을 넣은 뒤 살짝 힘을 주어 잡아 당기기만 하면 양쪽의 칼날을 골고루 갈 수 있다. 또한 도마의 양면 모두 사용이 가능해 고기나 해산물, 야채 등 식재료에 따라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 해동 양면도마’는 도마의 한 면에 열 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보드를 부착해 냉동고기나 생선 등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 없이도 빠르게 해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알루미늄 보드가 냉동식품의 냉기를 흡수해 상온으로 다시 배출 시키는 원리로, 별도의 열을 가하지 않아도 냉동식품을 빠르게 해동시켜 준다.
두 제품 모두 일본항균협의회 ‘SIAA 마크’를 획득한 항균제가 첨가된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세균억제 효과를 갖췄고, 테두리를 고무제로 처리해 도마 사용시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칼갈이 항균도마 1만9900원, 알루미늄 해동 양면도마가 2만4900원이다.
홍덕희 락앤락 상품개발본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락앤락의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려는 의지가 잘 반영된 제품”이라며 “도마의 기능에 충실 할뿐 아니라 실용적 기능들이 추가돼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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