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7년형 ‘셰프컬렉션’로 냉장고 시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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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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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2017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T9000)’를 출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T9000는 냉장고 내부 온도 편차를 0.5℃ 이내로 유지해 주는 ‘미세정온기술’과 음식이 닿는 모든 공간에 ‘메탈쿨링’을 확대 적용한 제품이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저장 공간별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독립냉각, 내부 온도 편차를 0.5℃ 이내로 관리해 주는 삼성만의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 왔다.

T9000는 선반, 도어, 커버에 메탈을 적용해 신선보관 능력을 강화한 ‘메탈쿨링’을 업그레이드해 냉장고 천정과 벽면, 각각의 별도 저장 공간 등 식품이 닿는 모든 공간을 메탈로 감싼 ‘풀메탈쿨링’을 선보인다.

채소 전문 보관실인 ‘수분케어채소실+’와 육·어류 전문 보관실인 ‘셰프팬트리’는 내부까지 완전히 메탈로 감싸 각 식재료 특성에 맞게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분케어채소실+’는 ‘메탈쿨링’ 외에도 강력한 밀폐 커버를 적용해 채소와 과일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했고, 육·어류 전문 보관실인 ‘셰프팬트리’는 ‘메탈쿨링’으로 육즙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 영양분 손실을 줄여 준다.

또한 T9000는 ‘액티브 쿨링’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냉장고 문을 열 때 상부에서 냉기를 분출해 에어커튼 효과를 형성함으로써 외부 공기가 섞이는 것을 줄여 주고, 문을 닫을 때에는
문 안쪽 수납공간의 온도를 빠르게 회복시켜 냉장실 내부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준다.

이 제품은 소비자의 식품 보관 습관을 고려해 다양한 수납기능도 갖췄다. △자주 꺼내 사용하는 재료를 별도로 보관하는 ‘테이크 아웃 바스켓’ △매일 먹는 반찬이나 간식을 찾기 쉽게 보관하는 서랍 형태의 ‘테이크 아웃 트레이’ △맞춤형 수납이 가능한 ‘긴 채소 보관실’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T9000는 메탈 소재 가전을 선호하는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을 적용한 ‘혼드 블랙’과 ‘혼드 실버’ 컬러를 도입했다. 이 색상은 은은한 광택과 깊이감이 있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9000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 본연의 기능인 신선보관뿐 아니라 디자인과 편리성도 대폭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로 주방 가전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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