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례행사에 초헌관은 노영칠( 77세, 김해향교 전교), 아헌관은 정중화 (81세, 수석장의), 종헌관은 김관숙 (79세, 전 진례지회장)씨가 제관을 맡아 문묘의 예를 올렸다.
지역 유림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문묘석전은 문선왕의 칭호를 받은 공자(孔子)를 포함한 5성과 송조2현, 아국18현의 신위를 모셔놓은 대성전에서 해마다 봄과 가을 연2회 대제를 거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3년 경남도 유형문화재(제217호)로 지정된 김해향교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보존하던 조선시대 관학 교육기관으로 현재 청소년, 일반시민, 지역 유림을 대상으로 교화사업을 통해 전통학문과 윤리 도덕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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