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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크질렌할 페이스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영화 '옥자'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해 제이크 질렌할은 미국 영화매체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출연한 '옥자'에 대해 "정말 감동적이고 대단한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멋진 작품을 만들었다. 전작 '마더', '괴물', '설국열차'를 한곳에 모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에 대해 "그는 자신의 인디정신을 모두 종합해 거대한 아이디어를 창출했다. '옥자'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가 될 것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 좋아할 작품이다. '판의 미로' 같은 스타일이지만 봉준호 감독의 색채가 잘 드러나 있다"고 극찬했다.
또한 처음 틸다 스윈튼과 호흡을 맞춘 제이크 질렌할은 "그녀가 영화에 나온다. 그것만으로도 말을 다 한 것"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는 강원도 산골에서 소녀 미자와 함께 행복하게 자라지만, 어느 날 옥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유일한 가족인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지만 점점 예상치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 '옥자'는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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