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보수단체인 ‘태극기 행동본부’ 회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기습 시위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및 국회 해산을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국회 경위 등 관계자들이 마이크를 빼앗으면서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달았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아들과 딸들에게 빨갱이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며 “네 분이 삭발식을 통해서 경각심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곳에 모였다. 새누리당도 잘못됐고, 국회도 해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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