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오는 3월 4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애니타운 일원에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과학놀이’ 드론교육(이하 ‘드론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청 직원 및 자녀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드론교육은 강원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에서 가족과 함께 ICT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 중 최종 선정된 것으로 자녀와 함께 공동의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시간에 동안 진행되며, 드론의 작동원리부터 비행 및 촬영기술까지 체계적인 드론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의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에는 미니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해 참가자들이 드론 비행 미니대회를 통해 3주간의 교육 내용을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대회 종료 후 우수인원에 대한 시상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는 드론교육 외에도 소프트웨어코딩교육, 3D프린터 등을 준비해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즐거울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요가 있을 경우 교육비용 등을 협의해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정용기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원장은 “청소년들에게 이번 드론 교육이 4차산업혁명 속 진로를 탐색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ICT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