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읍에 SB플라자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시청 2층 정음실에서 135회 브리핑을 통해 “세종 SB플라자는 세종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과학기술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시는 북부권을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해 대학교와 산업단지가 가까운 조치원읍에 SB플라자를 건립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SB플라자는 총 사업비가 260억원, 이중 231억원을 건축비로 투입하여 연면적 1만700㎡, 지하 2층 지상 10층의 건물을 2018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은 한 개의 공간으로 통합 설계해 청년 사업가 및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벤처 기업의 창업 공간으로, 2층부터 5층에는 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보육, 국가공모사업 발굴 등을 담당하는 지원기관이 입주한다.
6층부터 9층까지 약 3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기업부설연구소와 벤처 기업들이 입주하는 연구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세종 SB플라자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생산유발 345억원, 고용창출효과 200명 등 조치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성공적인 운영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를 위해 미래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SB플라자 운영계획 수립,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발굴, 관련 기업유치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SB플라자는 과학기술 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 창업과 육성을 위한 시설로서 과학기술 사업화의 전진 기지, 청년들의 창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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