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루시드 드림' 고수, 아찔했던 부상의 기억! "이제 끝인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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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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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고수가 위험천만했던 액션신을 언급했다.

2월 15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제작 ㈜로드픽쳐스·배급 NEW)의 언론시사회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준성 감독과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이 참석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이날 고수는 액션신을 찍으며 위험했던 장면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떨어지는 장면을 찍을 때 위험했다”고 답했다.

그는 “와이어를 다리에 묶고 뛰어 내렸는데 한 쪽 벽에 목이 부딪히면서 목이 꺾였다. 끝인가 했는데 다행히도 괜찮았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대호의 감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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