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6일 오전 꽃바위문화관에서 '노인스포츠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6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16회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꽃바위문화관 평생교육실에서 운영된다.
노인스포츠지도사는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변화 등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을 지도하는 전문가로서 국가자격시험을 통과해야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제2의 경력계발 및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주민들에게 국가자격취득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과정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울산전역은 물론 부산에서도 신청이 몰려 수강생 모집 이틀만에 접수가 완료됐고, 30여명이 대기자로 등록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이날 개강식 식사를 통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학습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작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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