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7년부터 관내 모든 단설유치원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세종시 각급학교 보건실의 시설 및 기구 확충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단설유치원까지 확대해서 각 유치원당 180만원씩 총 31개 유치원에 5,5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유아들의 건강한 유치원 생활을 위하여 2016년부터 간호사를 전면 배치하였고, 올해부터는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치원의 보건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갖춤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튼튼한 안전망이 구축된 선진 유아교육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실에 갖추어야하는 시설·설비 기준에 의거 유치원 보건실이 원아들의 건강관리에 구심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보건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보건실을 이용하는 원아의 방문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의 확산 예방을 위한 현대식 공조시설을 갖춘 쾌적하고 안정된 보건실을 구축하여 원아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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