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웨어러블 기기 업체 핏빗이 심장 박동 측정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강화한 알타 HR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핏빗이 이날 공개한 신제품 알타 HR은 퓨어펄스 기반의 심장 박동 모니터링을 탑재하고 있어 하루 종일 심박수를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그동안 퓨어펄스 기술은 핏빗의 이전 제품인 차지 2 등 크기가 큰 모델에만 적용돼 왔다.
이와 함께 수면 질 측정 기능을 적용해 깊은 잠과 렘수면 시간 측정 등 수면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했다. 또 구성 요소의 크기 등을 기존 제품보다 25% 줄이는 칩을 개발,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핏빗 측은 "알타 HR의 크기는 이전 제품인 차지 2보다 4분의 1 작아졌다"며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손목 밴드'라고 강조했다. 알타 HR 가격은 차지 2와 동일한 150달러(약 17만원)로 책정됐다. 4월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출처 : Fitbit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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