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소는 "서동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독립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미약품의 사외이사 3인 모두 기업과 연관성 있는 경력의 사외이사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물론 제약업종 특성상 전문성이 요구되는 제약분야 교수 경력 출신의 사외이사가 필요한 것에 대해선 인정했다.
다만 연구소는 "사외이사를 모두 독립성 우려가 있는 제약 관련 교수 출신 등으로 구성하면 경영진 견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이번 주총에서 임성기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전무, 권세창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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