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새누리당 제15차 상임전국위원회와 제7차 전국위원회에서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변경하는 당명개정안을 가결한 가운데 인명진 비대위원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19대 대권 다크호스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9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재회동한다. 정지된 당원권 회복을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앞서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의혹에 따른 정치자금법 위반 협의로 기소, 자동으로 당원권이 정지된 바 있다.
한국당에 따르면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인 비대위원장과 회동한다. 지난달 28일 창원에 이어 9일 만의 회동이다.
‘성완종 리스트’ 항소심 무죄 판결 이후 차기 대권주자로 거듭난 홍 지사는 인 비대위원장과의 재회동을 기점으로, 당원권 회복은 물론 대선주자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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