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신항 내 노후 안벽 개축을 통한 항만기능 개선 및 항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증대를 위해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공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 추진의 시작으로 입찰 참여자의 공사현황 이해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두산중공업과 대형건설사 등 총 11개사가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공사는 총공사비 460억 원, 공사기간 30개월로 오는 4월 18일 개찰해 시공사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입찰에 참여하는 시공사에 공사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시공사의 다양한 노하우를 통한 견실시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5월 중 시공사가 선정돼 공사가 착공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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