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국가 암 조기검진’홍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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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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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과 사망을 줄이고자 ‘국가 암 조기검진’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암검진 대상자가 결정되는 3월부터 우편안내문과 문자를 발송하고,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1:1 전화수검 독려 등으로 ‘국가 암 조기검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017년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자로 본인부담 없이 검진이 가능하다.

5대 암검진 대상을 보면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위암·간암은 만 40세 이상,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되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모두 해당된다.

암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한 후 암검진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또한 국가 암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통해 금년도에 암환자로 확인될 경우 지원기준에 따라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검진이 집중되어 예약과 검진이 어려울 수 있어 상반기에 ‘국가 암 조기검진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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