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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네이버·다음, 탄핵 결정에 '박근혜 전 대통령' 빠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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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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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다음]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다음이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판결문이 발표된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 인물 검색 정보를 변경하는 빠른 대응을 보였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박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박 대통령에게 파면결정을 내렸다. 재판장인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을 읽고 3달여간의 탄핵심판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고가 난 직후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들은 박 전 대통령의 호칭을 ‘전 대통령’으로 수정해 게시했다. 네이버는 '박근혜'를 검색하면 인물 정보에 ‘전 대통령’이라는 호칭이 붙었으며 경력란에는 2013년 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재직한 것으로 기록이 변경됐다.

다음 관계자는 "포털 내 인물정보검색 담당자가 따로 있다"면서 "큰 이슈가 있을 때는 실시간으로 대응해 인물에 대한 변경사항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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