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11일 오후 4시 '촛불과 함께 한 모든 날이 좋았다'란 주제로 20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촛불집회는 전날 헌법재판소가 박근혜를 파면한 이후 열려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퇴진행동은 이날 집회를 축제 형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그동안 촛불집회 무대에 올랐던 많은 뮤지션들이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날 20차 촛불집회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 29잏부터 시작한 주말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촛불집회는 그동안 20차례 주말마다 열렸으며 연인원 1600만 명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와 퇴진을 요구해, 끝내 10일 헌재가 박근헤를 파면하게 만들었다.
1600만명은 주말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행진했으나 단 한건의 폭력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평화집회로 만들어 촛불혁명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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