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행 공항철도 운행 1시간 40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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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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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주말인 11일 오전 인천을 오가던 KTX 열차 고장으로 공항철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약 1시간 40분 만에 재개됐다.

 11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영종대교 구간에 멈춰섰던 열차가 인천 검안역으로 견인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승객이 인천공항으로 올 수 있도록 버스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1분쯤 대전에서 출발한 인천국제공항역 행 KTX열차가 고장 나 영종대교 구간에 멈춰섰다. 이로 인해 서울역~인천공항역 전 구간 운행이 1시간 30분 가량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KTX 열차는 오전 5시 55분 대전에서 출발해 오전 8시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현재 고장 열차는 검안역으로 견인 조처됐으며 철도 운행은 재개됐다

한편 공항철도 열차와 KTX 열차는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상·하행 각 1개 선로를 함께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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