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농기계의 경우 대부분 등화장치가 부착돼 있지만, 오래된 농기계는 등화장치가 없어 야간 운행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위해 3억 5000만 원을 투입, 도내 농가에 3500개의 등화장치를 무상 지원한다.
등화장치 부착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지흥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영농철을 맞아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가 늘어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하다”며 “등화장치 부착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길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군 농정과나 도 친환경농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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