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 상반기‘자전거 안전교육’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6월까지 진행되며 ▲안전사고 예방수칙 ▲자전거 중심잡기 ▲기어 활용법 ▲정비 실습 등을 가르친다.
또한 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초·중학교는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도 운영한다. 특히 시민자전거 안전교육 수료자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이수 학교 중 자전거로 통학하는 초등학생에게 안전모를 지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똑똑세종’ 사업 공모에 시민이 제안한 것 중의 하나이다. 희망자는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taehyunahn@korea.kr) 또는 팩스(☏044-300-5149)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자전거 어울링 콜센터(☏1899-9161)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주 도로과장은 “세종시는 자전거 보유대수(6만4956대) 전국 2위, 자전거 이용률(45%) 2위, 자전거 정책순위 3위로 명실상부한 자전거문화도시”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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