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국가안전대진단 소관 업무별 추진상황 보고, 대진단 후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 등에 대한 대책 보고, 재난 취약시설 발굴과 국비 등 예산 확보 방안,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보고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가전체의 안전점검 대상에 대한 전 공공기관에서 민간부문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진단이다.
국가전반의 안전수준 및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 2월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4일간 실시된다.
현재까지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모두 116개소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각 부서 및 군·구가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시설을 적극 발굴해 사전적, 예방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위험시설로 점검된 공동주택 옹벽 등은 안전위험을 표시하여 주민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하고 군구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에 의거 노후 공동주택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지체 없이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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